아침에 식빵 한 장을 꺼내 토스터에 넣는 게 그렇게 당연한 일이었는데, 어느 날 문득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됐지? 찾아보니 우리가 익숙하게 쓰는 슬라이스 식빵, 처음부터 일정한 두께로 잘려 포장된 그 식빵은 1928년에야 처음 상업 판매된 비교적 새로운 발명이었습니다. 빵의 맛이나 재료가 달라진 게 아니라 자르는 방법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, 미국인의 아침 식사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.슬라이스 식빵, 기계 하나가 만든 변화저도 한 번은 집에서 식빵을 직접 잘라먹어본 적이 있습니다. 처음 한두 장은 그럴듯했는데, 뒤로 갈수록 두께가 들쭉날쭉해지고 빵가루가 사방에 떨어졌습니다.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별것 아닌 작업 같은데 생각보다 꽤 번거로운 일이더라고요. 공장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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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25. 08:27